지난 16~19일 나흘간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충북도 농산물 통합 브랜드 ‘아리향’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는 지난 16~19일 나흘간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 참여해 충북도 농산물 통합 브랜드인 ‘아리향’ 홍보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참가업체의 철저한 방역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농·특산물의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농식품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아리향’은 충북에서 퍼뜨리는 귀한 향기라는 의미로 도 단위 통합마케팅체계 구축을 통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개방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2017년 6월 충북도와 농협충북본부가 공동 출범식을 갖고 ‘2019 농식품부 과실브랜드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농협충북본부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농협몰과 네이버 ‘충북농협장터’에서 아리향 수박 5억원 상당을 판매한데 이어 아리향 복숭아도 곧 판매할 예정이다.

염기동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감소했지만 전국의 농·특산물 관계자들에게 ‘아리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저작권자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http://www.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