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임 충북 북충주농협 조합장(왼쪽 네번째)과 방찬섭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두번째) 등이 최근 ‘하늘작’ 복숭아 싱가포르 수출행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북충주농협, 864㎏ 싱가포르행…9월까지 20여t 공급
 

충북 북충주농협(조합장 김진임)의 <하늘작> 복숭아가 동남아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충주시 과일 공동 브랜드인 <하늘작>은 하늘이 농사를 지었다는 의미다.

북충주농협은 최근 충주시 앙성면 소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하늘작> 복숭아 4.5]들이 192상자를 싱가포르로 수출했다. 행사엔 김진임 조합장과 방찬섭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백선기 앙성복숭아작목회장, 김평식 북충주농협 복숭아공선출하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관 북충주농협 담당 차장은 “이번 수출은 농협의 엄격한 품질 관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북충주농협은 2018년 APC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시설 인증을 획득하며 <하늘작> 복숭아의 품질 관리 향상에 힘써왔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3개월간 20여t의 <하늘작> 복숭아를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김 조합장은 “동남아시아시장 확대로 <하늘작> 복숭아의 수취값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